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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액션] '3G 풀타임' 송범근, “中전이 가장 어려웠다...이젠 1-0 싸움"

[인터풋볼=방콕(태국)] 이현호 기자=23명 중 유일하게 3경기 풀타임 활약한 송범근(22, 전북현대)은 중국과의 1차전을 가장 어려운 경기로 꼽았다. 이어 토너먼트에선 한 골 차 승부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중국전(1-0), 이란전(2-1)에 이어 3연승을 거둔 한국은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 3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줬다. 1차전과 비교해 2차전에는 선발 라인업 7명을 바꿨다. 또 2차전과 비교해 3차전에서는 6명을 바꾸는 승부수를 꺼냈다. 하지만 유일하게 전경기 풀타임으로 뛴 선수가 있다. 이번 23인 엔트리 중에서 프로 경력과 연령별 대표팀 경력이 가장 많은 송범근 골키퍼다.

우즈벡전을 2-1로 마친 뒤 송범근은 “우리 조를 '죽음의 조'라고 했는데 전혀 죽음의 조 같지 않았다. 그중에서는 중국과의 1차전이 가장 어려웠다. 아무래도 첫 경기여서 서로 발이 안 맞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선수들 컨디션이 빨리 올라왔다. 그 덕에 3경기 다 이기게 됐다”고 조별리그 소감을 전했다.

이젠 토너먼트다. 한 경기에서 패하면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 대회 3위까지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기 때문에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김학범 감독은 남은 경기를 앞두고 “매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송범근 역시 “8강전이나 4강전이나 한경기 한경기 너무 중요하다. 벼랑 끝이다. 꼭 승리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남겼다. 또한 “토너먼트에서 1-0 경기가 많이 나올 수 있다. 1골이 정말 중요하다. 조별리그에서는 1골을 실점해도 공격수들이 잘해줘서 2골 넣고 이길 수 있었다. 토너먼트에서는 1골로 갈릴 수 있다”고 한 골 승부를 예상했다.

끝으로 송범근은 이날 생일 자축포를 터트린 오세훈에게 해줄 축하 메시지로 "버스에서 ‘생일이니까 골을 넣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정말 골을 넣었다. 어깨가 조금 올라온 것 같다(웃음). 이럴 때일수록 겸손한 마음을 유지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응원해주는 팬들을 향해 “앞으로 토너먼트가 남아있다. 4강전은 생각하지 않고 8강전만 보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이현호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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