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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액션] "해리 케인 같다"는 말에...오세훈, “아직 부족한 게 많아요”

[인터풋볼=방콕(태국)] 이현호 기자=오세훈(21, 상주상무)은 해리 케인(26, 토트넘)을 연상하게 한다는 평가에 “과분하다”며 웃어보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C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이날 오세훈의 멀티골이 빛났다. 전반 초반에 나온 첫 골은 정승원의 중거리 슈팅이 오세훈 광배근에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AFC는 이 득점을 오세훈의 골, 정승원의 어시스트로 공식 기록했다. 대회 첫 골을 신고한 오세훈은 후반 25분 박스 밖에서 왼발 터닝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오세훈의 두 번째 득점은 스트라이커의 본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오세훈은 이동경이 방향만 살짝 바꿔 흘려준 공을 수비수와 등을 진 상태에서 논스톱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패스 길을 그대로 살린 센스와 강력한 발목 힘이 돋보였다.

현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케인이 자주하는 슈팅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동료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간판 공격수인 케인은 수비수를 등진 자세에서 반박자 빠른 터닝 슈팅을 선보이곤 한다. 타고난 골 감각과 발목 힘이 없다면 시도하기도 어려운 슈팅이다.

우즈벡전 종료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오세훈에게 취재진이 “골 장면을 본 팬들이 해리 케인 같다고 평가한다”고 전해줬다. 이에 오세훈은 수줍은 미소와 함께 “과분한 칭찬이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더 따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자만하지 않아야 한다”고 득점 소감을 대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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