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6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9-20 잉글리시 FA컵 64강 재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32강 진출과 함께 최근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맨유는 마르시알, 그린우드, 제임스, 마타, 마티치, 프레드, 윌리엄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 로메로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울버햄튼은 네투, 트라오레, 히메네스, 네베스, 덴동커, 사이스, 무티뉴, 카스트로, 코디, 도허티, 루디를 내세웠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맨유와 울버햄튼은 역습을 통해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울버햄튼은 전반 초반 네투가 맨유의 골 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취소되기도 했다.

0-0 균형 속에 맨유가 먼저 골을 기록했다. 후반 22분 마타가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칩 슛으로 맨유에 선제골을 안겼다.

1골을 내준 울버햄튼은 깁스 화이트 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맨유 역시 린가드를 투입하는 등 굳히기에 나섰고 결국 승리는 맨유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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