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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10달러당 자신의 누드사진 1장씩 약속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 지난 9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호주 산불 진화를 돕고자 미국 LA에 거주하는 한 인스타그램 모델이 자신의 누드사진을 내걸어 화제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모델 카일렌 워드(Kaylen Ward, 20)는 지난 1월4일 자신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호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를 돕는 자선단체 등에 기부하고 이를 증명하는 확인서를 쪽지(DM)로 보내면 10달러당 자신의 누드사진 한 장씩 전송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지난 2018년 캘리포니아 산불을 직접 겪기도 했던 카일렌은 최근 호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산불로 인해 사람들과 동물들이 죽거나 다치고 집을 잃는 모습을 보고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의 누드사진을 이용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캠페인은 성공적이었다. '누드 자선가'(The Naked Philanthropist)라는 제목으로 만든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에는 며칠 만에 5만 여명의 팔로워들이 모여들었다. 하루 동안 수천 건의 DM이 영수증과 함께 도착한 것을 보고 놀랐다는 그녀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 같은 활동을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식적인 집계는 어렵지만 카일렌은 현재까지 약 50만 달러 (약 6억 원)가 넘는 기부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스타그램 측은 성적인 컨텐츠를 노출시켰다는 이유로 그녀의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새로운 계정을 개설했지만 새로 만든 계정까지 모두 비활성화 되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게시물이 문제를 일으켰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연 재해를 빌미로 자신의 누드사진을 홍보한다는 일부 비판도 영향을 끼친 듯 하다.

[사진 = Instagram, Gettyimages]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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