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에당 아자르가 지난 여름 자신을 둘러싼 비만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살이 찐 것은 사실이지만 10일만에 모두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스페인 ‘마르카’ 15일(한국시간) 아자르와 벨기에 ‘풋 매거진’이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아자르는 자신의 과체중 논란을 인정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자르는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프리시즌 경기 동안 아자르는 한 눈에 봐도 살이 오른 모습이었고, 둔한 움직임으로 비판을 받았다.

아자르는 인터뷰에서 “살이 찐 것은 사실이다. 여름에 5kg 쪘었다. 하지만 나는 빨리 살이 빠지는 타입이다. 이번 여름에 80kg였지만 열흘 만에 모두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에 대해 “유로2016 때 지단은 나에게 전화를 걸어 팀에 합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후 나는 항상 그것을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었다”면서 “지단은 나의 우상이었다. TV에서 경기를 봤고 정말 마법과도 같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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