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에 대한 힌트를 직접 남겼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맨유행에 대한 새로운 힌트를 남겼다. 그의 에이전트 중 하나인 루이 기마라에스 역시 소셜 미디어에 거래가 임박했음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의 맨유행이 점점 가까워 오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토트넘, 맨유 모두 합의에 실패하며 스포르팅에 남게 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맨유와 스포르팅 간의 합의가 근접하면서 맨유로 이적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에이전트 기미라에스 역시 소셜 미디어를 통해 페르난데스의 맨유행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 기마라에스는 축구전문분석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올린 인스타그램 포스트에 '좋아요'를 누른 뒤 "맨유행 임박을 위한 바이오 링크: 브루노 페르난데스'라고 제목을 달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했다. 이를 본 페르난데스도 기마라에스의 스토리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한편, 맨유와 스포르팅은 현재 이적료 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페르난데스가 이번 겨울에는 손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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