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U19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곽성욱(26)을 영입했다.

곽성욱은 수원공고, 아주대를 거쳐 신인 선발을 통해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이후,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김해시청, 안산그리너스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20시즌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했다. 168cm, 64kg의 작은 신장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동량을 기반으로 성실한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공격 전개 시에 위협적인 패스를 찔러주는 능력 또한 겸비하고 있어 중요한 공격 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고교 시절 2011 대통령금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고, AFC U-19 챔피언십 대표팀에 승선해 활약하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한 곽성욱은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장점인 활동량을 바탕으로 궂은 일을 도맡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20시즌 팀이 도약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곽성욱은 태국 전지훈련에 바로 합류해 팀원들과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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