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스널이 피에르 오바메양에 대한 퇴장 징계를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앤드류 로버트슨의 경우를 예시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메양은 지난 11일 리그 2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막스 마이어를 향한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주심의 원심은 경고에 그쳤지만 VAR 판독 결과 스터드가 발목으로 들어간 위험성이 높은 태클이라 판단해 레드 카드로 정정됐다.

다이렉트 퇴장의 징계로 오바메양은 세 경기 출전 금지를 받게 됐다. 이로써 오바메양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과 첼시 원정 경기, FA컵 본머스 전에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스널은 이에 징계를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3경기 징계를 1경기로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첼시 전과 본머스 전을 위해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아스널은 다른 비슷한 상황들을 예시로 들어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탕강가에 대한 로버트슨의 태클, 마테오 귀엥두지와 니콜라스 페페가 노리치 시티전과 웨스트햄 전에서 당한 태클들을 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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