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메이슨 그린우드의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 가능성에 대해 이르다고 평가했다.

그린우드는 2001년 생 18세의 어린 선수지만 맨유 1군에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부터 1군에 콜업되며 리그 2경기를 소화했고, 이번 시즌에는 유로파리그에서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리그에서도 17경기에 나서 4골을 득점했다.

그린우드의 급성장에 잉글랜드 사우스 게이트 감독도 주목했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 그린우드에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주포'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4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는 그린우드의 대표팀 발탁은 시기 상조라는 결론을 내렸다. 솔샤르는 15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그린우드가 최고의 커리어를 쌓으며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할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잉글랜드 대표팀이나 유로를 이야기하기 전에 이 선수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목표는 맨유를 위해 더 많이 뛰고, 발전해야 한다. 그가 맨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그런 일은 일어날 것이다. 최근에는 U-21 대표팀에더 뽑혔다. 그는 자기의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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