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타히트 총이 인터 밀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가디언’과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총의 에이전트와 밀라노에서 만났다. 총은 6월에 자유계약 신분이 되며 인터 밀란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많은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출신의 총은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한 선수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총은 지난여름 프리시즌에서 1군 선수들과 경기에 나섰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총에게 PSV 에인트호번이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도전을 선택하며 잔류했다.

맨유 1군에서 기회를 받길 원했던 총은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의 선택을 자주 받지 못했다. 리그와 컵대회 포함 총 7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대부분은 리저브 팀에서 뛰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총이 지금까지 재계약에 응하지 않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결국 이적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 총이다. ‘투토메르카토웹’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물론 유벤투스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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