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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뷰] 정정용 감독, “프로는 냉정...서울E의 색깔 만들겠다” (일문일답)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감독은 결과에서 늘 자유롭지 않다. 내년이란 없다. 프로는 냉정하다. 만들어가는 시기는 분명하다. 그러나 결과도 있어야 한다. 또 밑바닥이라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당장 K리그1으로 승격하면 좋겠지만 짧은 과정을 겪고 싶지 않다. 퀄리티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서울 이랜드의 색깔을 만들고 싶다.”

2년 연속 K리그2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서울 이랜드 FC가 새 시즌 캐치프레이즈 ‘RE:MEMBER’를 발표했다. 2020시즌 도약을 준비하며 많은 것이 ‘변화’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초심’을 찾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구단 정체성, 운영 방향을 확고히 하며 마케팅, 팬 서비스를 다시금 활발하게 진행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 그에 맞춰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선정,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서울 이랜드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한 ‘RE:MEMBER’에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선 단어의 기본 뜻인 ‘기억하다’를 살려 ‘승리의 순간을 기억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팬들에 대한 메시지인 ‘다시 우리와 함께 하자’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함께 담겨있다.

모든 것이 달라진 서울 이랜드다. 무엇보다 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를 쓴 정정용 감독을 영입해 ‘리빌딩’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고, 선수단을 절반 이상을 바꾸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문상윤, 김수안, 레안드로, 최재훈, 김진환, 이시영, 김동권, 손석용, 서재민 등을 영입하며 정정용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맞는 선수단을 꾸리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의 훈련 방식, 축구 색깔, 전술 등 모든 것을 차근차근 바꾸며 당장의 1년 보다 더 긴 시간을 보고 있었다.

정 감독은 “사실 서울 이랜드가 대외적으로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창단할 때는 비전도 있었고, 목표도 분명했다. 그러나 5년 동안 계속 밑바닥이었다. 변화를 주지 않으면 존속하기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장동우 대표이사를 만나 제가 서울 이랜드 출신이기 때문에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통을 하다 보니 서울 이랜드가 어떤 방향성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통을 했다. 변화가 필요한 팀이었고, 코드가 맞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기업 구단이기 때문에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 이랜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소통을 하다 보니 희망이 분명 있었고, 제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확신도 들었다”며 서울 이랜드의 지휘봉을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 감독은 “프로 팀은 제가 원하는 팀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제가 대구에서 코치 생활을 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감독은 다르다. 서울 이랜드에서 제가 원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갈 수 있었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었다. 하나부터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 차근차근 만들어갈 확신이 있고, 선수들의 신뢰도 얻어야 한다. 선수들이 2년 연속 꼴찌를 하다 보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다. 짧지만 선수들과 함께 하니 희망도 봤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과 함께 하며 희망을 봤다고 했다.

서울 이랜드에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정정용 감독이지만 ‘결과’에서도 자유롭지는 않았다. 정 감독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고 있었고, 단계적인 변화 속에서도 결과를 잡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감독은 결과에서 늘 자유롭지 않다. 내년이란 없다. 프로는 냉정하다. 만들어가는 시기는 분명하다. 그러나 결과도 있어야 한다. 또 밑바닥이라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당장 K리그1으로 승격하면 좋겠지만 짧은 과정을 겪고 싶지 않다. 퀄리티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서울 이랜드의 색깔을 만들고 싶다”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했다.

[정정용 감독 인터뷰 일문일답]

-U20 월드컵 준우승을 하면서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다시 연령별 대표팀을 맡았다가 갑자기 서울 이랜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솔직한 이유는?

결과적으로 제가 서울 이랜드에 왔다. 사실 다시 한 번 U-20 대표팀을 맡는 것으로 결정됐었고, 전임에서 전담으로 전환이 됐다. 연계성을 가지고 한국 축구의 연령별 대표를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방향성을 좀 더 제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리가 잡히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마음도 있었다. 그 와중에 다른 구단, 해외 구단들의 오퍼가 있었다. 마지막까지 서울 이랜드가 이야기를 했고, 모든 것은 3일 만에 결정이 됐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갔다. 연령별 대표팀은 다른 지도자에게 기회를 잡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결국 서울 이랜드의 비전을 보고 결정하게 됐다.

-3일 만에 결정을 했다고 들었다. 서울 이랜드의 어떤 비전을 본 것인가?

사실 서울 이랜드가 대외적으로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창단할 때는 비전도 있었고, 목표도 분명했다. 그러나 5년 동안 계속 밑바닥이었다. 변화를 주지 않으면 존속하기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장동우 대표이사를 만나 제가 서울 이랜드 출신이기 때문에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통을 하다 보니 서울 이랜드가 어떤 방향성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통을 했다. 변화가 필요한 팀이었고, 코드가 맞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기업 구단이기 때문에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 이랜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소통을 하다 보니 희망이 분명 있었고, 제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확신도 들었다.

-처음 서울 이랜드에 온다고 들었을 때 놀라움을 표현하는 팬들도 있었다. 부담감은 없었는가?

사실 어디를 가도 부담감이 있다. 제가 처음으로 전임 지도자를 했을 때 경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말들이 많았다. U-20 월드컵을 나갈 때도 메이저 대회 경험이 없는 지도자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제 인생 자체가 늘 부담감이었고, 새로운 도전이었다. 처음부터 완성된 팀이 아니다. 물론 연령별 대표를 계속 맡았으면 편하게 갈 수도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봤다.

-프로 첫 감독이다. 어떤 게 다른가?

일장일단이 있다. 대표팀을 맡게 되면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감, 책임감, 무게감이 상당하다. 그리고 연령별 대표팀은 한국 축구의 근간이자, 미래다. 분명 무게감이 있다. 그러나 프로 팀은 제가 원하는 팀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제가 대구에서 코치 생활을 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감독은 다르다. 서울 이랜드에서 제가 원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갈 수 있었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었다. 하나부터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 차근차근 만들어갈 확신이 있고, 선수들의 신뢰도 얻어야 한다. 선수들이 2년 연속 꼴찌를 하다 보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다. 짧지만 선수들과 함께 하니 희망도 봤다.

-서울 이랜드가 2년 연속 최하위다. 더 떨어질 곳이 없다

진짜 이제는 떨어질 곳이 없다. 3년 연속 최하위면 더 최악으로 가는 것이다. 만약 제가 서울 이랜드에서 실패하면 프로와 차이가 있다고 말할 것이다. 그런 부담감은 제가 가지고 가야 한다. 희망을 보고 있다.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어떤 희망을 봤는가?

일단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뭔가를 배우겠다는 의지가 있다. 그게 중요하다. 간절함도 보이고, 변화를 주고자 하는 의지도 보인다. 지도자 입장에서는 선수들이 간절함을 가지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이다.

-선수 구성

계속 선수 구성을 하고 있다. 다른 큰 구단처럼 한 번에 큰 변화를 줄 수는 없다. 단계를 밟아 변화를 줘야 한다. 기존에 있는 틀에서 잘하고 있는 것은 업그레이드를 하고,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자 한다. 문상윤 등을 영입했는데 좋은 선수들이 들어왔다. 선수들이 한두 가지만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 자신의 가치를 선수들이 높여야 한다.

-훈련 중 영상 분석

대표팀에서도 영상 분석을 했다. 크게 두 가지 변화가 있어야 한다. 피지컬적으로 발전을 하려면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을 하고, 스포츠 사이언스를 강화해야 한다. 축구는 체격과 체력이 다 돼야 한다. 그리고 선수들을 기능적으로 발전시키려면 말로 하는 것보다 영상을 보고 바로바로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장에서 모든 것이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이 들어서 훈련 섹션 하나가 끝나면 곧바로 영상을 통해 선수들에게 잘한 것도 부족했던 점을 지적해준다. 솔직히 선수들도 생소하고, 우리 코칭스태프도 생소하다. 그러나 분명히 해야 한다. 작전판을 놓고 분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U-20 대표팀에서도 영상 분석을 했다. 선수들에게 와닿는 것이 빠르다. 선수들에게 스탭, 턴 동장 등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해준다. 이렇게 하다보면 선수들이 기능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서울 이랜드에서 어떤 축구를 할 것인가?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명확하다. U-20 대표팀에서는 대회에 맞는 콘셉트를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정확하게 내려설지, 올라갈지를 정했다. 서울 이랜드에서도 여러 전술, 포메이션, 콘셉트를 가지고 갈 것이다. 계속 도전할 것이다. 4가지 포메이션을 가지고 갈 것인데 서울 이랜드에 어떤 포메이션이 맞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지도자가 가지고 있는 전술에 선수들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에게 맞추려고 한다. 선수들이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안 된다. 예를 들어 활동량은 없는데 볼을 정말 예쁘게 잘 차는 선수가 있다고 하면 전술을 그 선수가 편하게 뛸 수 있도록 맞춰야 한다. 강인이도 마찬가지다. 강인이에게 죽어라 뛰라고 하면 무너진다. 맞는 포메이션을 짜야 하고, 선수들의 조합도 중요하다. 서울 이랜드라는 팀에 맞출 생각이다. 만약 반대라면 선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공격수 영입

K리그2는 용병이 정말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한다. 김민규 등이 중원에서 공격적으로 나가고, 공격수 쪽에서는 외국인 선수를 모두 채우려고 한다. 그러나 무리하게 채울 생각이 없다. 제가 대구에 있을 때 조나탄 선수가 늦게 영입이 됐는데 좋은 선수다보니 빠르게 적응했다. 좋은 선수로 성장했다. 급하게 하다보면 좋지 않은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급하게 찾지 않을 것이고, 기다림을 가지고 우리 팀에 꼭 맞는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원하지만 나이도 어린 선수였으면 좋겠다. 신중하게 영입하겠다.

-U20 월드컵 선수 중에 꼭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선수들과 최근에 한 번 모였었는데 선수들한테 올 수 있으면 다 와라라고 말했다. 조영욱 한테는 농담으로 센터포워드는 용병 쓸 것이라는 말도 했다. 우리 선수들이 각 팀에서 22세 이하 카드로 다 쓰려고 한다. 몸값도 비싸다. 그래도 언제든지 열려 있다. 진행 중인 것도 있다. 다 잘하는 선수들이다. 만약 몸값 상관없이 데려올 수 있다면? 이강인이다. 그래도 모두가 잘하기 때문에 오면 좋겠다. 그렇지만 쉽지 않다.

-팬들 사이에서는 감독님과 인연이 있는 이승우를 영입했으면 하는 목소리도 있다

승우랑은 최근 톡을 주고받았다. 여기에 오겠다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었고, 새해 인사였다. 저는 승우에게 힘들겠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말해줬다. 힘들면 언제든지 이야기하라고 했다. 사실 우리 선수들이 유럽에 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 나갔으면 결정을 해야 한다. 힘들겠지만 극복해야 한다. 강인이도 힘든 부분이 있다. 저는 승우가 유럽에서 할 만큼하고 국내로 왔으면 좋겠다. 우리도 기반이 다져진다면 당연히 영입하고 싶지만 내 욕심이다. 얼마 전에 그래도 승우가 벨기에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유럽에 나갈 정도라면 분명히 가지고 있는 것이 이는 친구다. 부족한 것만 성장시켰으면 좋겠다. 남들이 다 알고 있는 부족한 것이 있다. 승우는 충분히 할 수 있고, 전성기가 남아 있는 선수다.

-젊은 서울 이랜드로 바꾸고 있다. 훈련을 하면서 어떤 것을 주문하는가?

축구는 몸싸움이 필요한 스포츠다. 당연히 피지컬이 강해야 한다. 많이 뛰고, 싸워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많이 뛰는 축구를 하고 싶다. 선수들에 활동량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세밀함을 갖춰야 한다. 제가 연령별 대표팀을 지도하면서 충격 받은 일이 있었다. 이탈리아 강사가 와서 교육을 했다. 이탈리아하면 빗장수비다. 수비 디테일을 설명해줬는데 우리 지도자들은 인정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이해를 하는 것이 어려웠다. 수비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다. 스텝, 몸의 방향 등 디테일이 필요하다. 이탈리아 축구의 수비가 강한 이유도 이것이다. 프로 선수들도 디테일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발전시켜야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바꿔야 한다. 천천히 해나가겠다. 선수들이 디테일한 지시를 잘 따라주고 있다.

-시즌 목표

감독은 결과에서 늘 자유롭지 않다. 내년이란 없다. 프로는 냉정하다. 만들어가는 시기는 분명하다. 그러나 결과도 있어야 한다. 또 밑바닥이라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당장 K리그1으로 승격하면 좋겠지만 짧은 과정을 겪고 싶지 않다. 퀄리티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서울 이랜드의 색깔을 만들고 싶다.

-K리그2 경쟁

이적 시장부터 치열하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제가 프로축구연맹의 발전 위원인데 매번 저보고 프로로 오라고 말을 했다. 재미있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이번에는 K리그2에 전임 지도자들이 많이 들어왔고, 프로 경험을 가진 감독들도 있다.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다. 대표팀에서는 제가 원하는 포메이션을 사용할 수 있고, 제가 원하는 선수들을 뽑아서 쓰면 된다. 그러나 프로 축구팀은 제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다. 쉽지 않다. 그래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김병수 감독은 자신의 축구를 만들고 있다. 그래서 지도자에게 2~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서울 더비

우리의 색깔을 만들고 싶다. 1년 하고 경질될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 저는 프로 감독이 되면 결과를 내겠다는 말보다 홈에서는 어떤 경기를 하고, 원정에서는 어떤 경기를 할 지 명확하게 색깔을 만들고 싶었다. 서울 더비는 반드시 이뤄내고 싶다. 흥미진진할 것이다. 선수 구성이 잘 되고 환경도 잘 조성이 돼야 한다. 대구만 봐도 대구스타디움에서 축구를 보는 것과 대구 DGB파크에서 보는 것과는 하늘과 땅차이다. 우리도 잘 갖춰져야 서울 더비가 재미있어 진다. 그리고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만들고 싶다.

-경기장 문제

서울에 전용 구장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그나마 지금 좀 명성이 있을 때 여기저기 다니면서 전용구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제 감독은 헤드 코치가 아니라 매니저다. 전술만 짜는 것이 감독이 아니다. 모든 것을 봐야 한다. 홍보를 하는 것도 중요하고, 구단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해야 한다.

-어떤 서울 이랜드를 만들고 싶은가?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관중들, 선수들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가지는 팀을 만들고 싶다. 우리 팀이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게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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