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테베즈(31)가 계속해서 유벤투스에 몸담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테베즈에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고, 테베즈 측은 이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테베즈는 아르헨티나 복귀설이 흘러나왔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지난 2월 “유벤투스는 테베즈를 다음시즌에도 붙잡고 싶어 하지만 올 여름 아르헨티나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이탈리아 방송 ‘라 가제타 델로 소포르트’도 “보카 주니어스와 부에노스 아이레스 클럽에서 테베즈에 각각 3년과 1년 계약을 제안했다”며 테베즈의 아르헨티나행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테베즈는 이적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23일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이적에 대한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 이다”며 유벤투스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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