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더 폴 파커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파커는 페르난데스 영입이 맨유에 좋은 영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중원 보강을 꾀하고 있다. 이미 스포르팅에서 활약하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이적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아 볼라’, ‘데일리 메일’ 등 영국과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역시 맨유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여름에도 맨유와 이적설이 나왔던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여름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맨유, 토트넘 양 구단과 스포르팅 리스본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팀에 남게 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맨유 이적이 유력하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처음에 노렸던 선수가 페르난데스는 아니었다.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매디슨과 애스턴 빌라의 잭 그릴리쉬에 관심을 보였지만 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에 겨울 이적시장에는 영입이 쉽지 않다. 여기에 매디슨의 이적료는 천 억원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맨유는 페르난데스에 눈길을 돌렸다.

페르난데스 영입이 임박에 전 맨유 선수인 파커도 입을 열었다. 파커는 지난 13일(한국시간) 팟캐스트 ‘위아더버스보이스’를 통해 “나는 페르난데스가 지금 나이에 포르투갈에서 활약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5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에서 더 깎을 수 없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제임스 매디슨이 1억 2000만 파운드(약 1,802억 원) 가까이 되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커는 맨유에 도움이 될 영입이라고도 이야기했다. “맨유는 현 선수들보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를 얻게 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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