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토트넘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해진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크르지초프 피아텍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딘손 카바니까지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3일 “조세 무리뉴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을 경우 두 명의 공격수를 보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지목한 공격수는 피아텍과 카바니였다.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인 케인의 부상으로 일정 소화에 차질이 생겼다. 햄스트링 파열이 확인된 케인은 오는 4월에야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페르난도 요렌테를 내보낸 토트넘은 사실상 제대로 된 백업 공격수가 없다. 이에 토트넘은 긴급하게 공격수 보강을 꾀하게 됐다.

여러 공격수들이 토트넘과 연결됐다. 요렌테의 복귀 가능성에 이어 피아텍,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케인의 백업 역할을 맡을 후보로 거론됐다. 여기에 PSG에서 입지가 줄어든 카바니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카바니는 이번 시즌 영입된 마우로 이카르디와 경쟁에서 밀렸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과 연결된 바 있다.

‘인디펜던트’는 실제 영입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이 매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뛰기에는 카바니의 주급이 지나치게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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