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수많은 클럽을 경험한 라이언 바벨이 7년 만에 아약스로 복귀하게 됐다.

아약스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갈라타사라이로부터 바벨을 임대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 6월 30일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아약스는 바벨 영입 소식을 SNS에 게재하면서 ‘Back to the future’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바벨이 아약스 유스 출신이기 때문이었다. 바벨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아약스 유스팀에 있었고 2004년 2월 1군에 데뷔해 주축 선수로 성장한 경험이 있는 선수다.

이후 커리어에서 바벨은 ‘저니맨’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많은 팀을 경험했다. 2007년 리버풀로 이적한 바벨은 2011년 호펜하임으로 이적했고, 다시 1년 반 만에 아약스 복귀를 결정했다. 이후 카심파사-알 아인-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베식타스-풀럼-갈라타사라이를 거쳤고 결국 이번 1월에 아약스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사진= 아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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