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AC 밀란 복귀 두 경기 만에 복귀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세리머니는 홈으로 돌아가서 신처럼 하겠다고 말했다.

AC밀란은 11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텔리아에서 열린 2019-20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에서 칼리아리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승점 25점이 됐고, 리그 12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즐라탄도 이날 선발 출전해 레앙과 호흡을 맞췄다. 즐라탄은 밀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자신의 복귀를 다시 한 번 알렸다. 이어 한 번 더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는 오프사이드로 판명나면서 멀티골에는 실패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즐라탄은 경기 후 “나는 산시로에서 신처럼 세리머니하겠다. 여기에선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느낌이 좋다는 것이다. 나는 초반에 공 소유권을 잃었지만 날카로워지기 위해서는 경기를 뛰는 것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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