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손흥민이 리버풀의 독주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다짐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에 매우 버거운 상대다. 리버풀은 20경기를 치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단 1무를 기록했고, 나머지 19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승점 58점으로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10월 말 안필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던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게다가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비롯해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어 승부의 무게 추는 리버풀로 기울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리버풀의 독주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다짐했다. 손흥민은 10일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리버풀은 리그 60점 만점에서 불과 2점을 잃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면서 ”그들은 기록을 유지하려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물론 다른 팀이 잘하는 것을 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리버풀 팬들은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