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버스 기사가 길을 잃는 해프닝을 겪는 바람에 바르셀로나가 고행길이다. 이로인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과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기자회견이 1시간 연기됐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0 스페인 수페르코파 4강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수페르코파는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4개 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모여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위해 사우디는 스페인에 거액의 유치 비용을 건넸고, 이번 대회가 성사됐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을 떠나 사우디로 향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프닝이 발생했다. 바로 운전 기사가 길을 잃어 경기장에 제 때 도착하지 못한 것이다.

다행히 경기 당일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대신 발베르데 감독과 부스케츠의 기자회견이 지연됐다. 바르셀로나는 훈련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진행 할 예정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연착으로 인해 기자회견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량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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