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폴 포그바가 전반기 내내 좋지 않았던 발목을 결국 수술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고, 회복까지 4주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포그바는 지난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대에 오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몇 시간 뒤 마취에서 막 깬 듯한 모습을 업로드하며 "내가 괜찮은지, 나도 잘 몰라. 그러니까 나한테 잘 끝났냐고 묻지마"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동영상은 "모든 게 잘 됐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할거야"고 말하는 동영상으로 교체됐다.

포그바는 지난 9월 발목 부상을 당한 이래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1일 아스널전을 마지막으로 약 3개월의 회복 시간을 보낸 포그바는 지난 12월 22일에 열린 왓포드 전에서 복귀했고, 이후 뉴캐슬 전까지 나섰지만 다시 부상이 재발했다. 이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포그바의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었다. 포그바는 구단의 권유와 함께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3개월 간 자신을 괴롭혔던 발목을 수술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포그바는 또다른 4주를 결장할 것"이라고 회복 기간을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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