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 나빌 벤탈렙(25)이 4년 만에 EPL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벤탈렙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독일 소식통을 인용해 “팰리스가 벤탈렙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벤탈렙은 중앙 미드필더로 시원시원한 왼발 킥력과 피지컬이 장점인 선수였다. 토트넘 1군에서 빛을 보지 못한 벤탈렙은 지난 2016년 샬케로 임대됐고 1년 뒤 완전이적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었다.

2017-18시즌은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샬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이번 시즌 무릎 반월상연골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고 지각과 독일어 수업을 게을리 하는 등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샬케 1군에서 제외됐다. 현재 벤탈렙은 2군 팀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결국 벤탈렙은 1월 이적 가능한 매물로 나왔고 팰리스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벤탈렙도 EPL 복귀를 원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팰리스는 아직까지 샬케 측에 공식 이적제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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