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U-18 개성고등학교 출신 성호영과 계약을 완료했다.

부산은 지난 1월 6일(월) 오전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영남대 출신 공격수 성호영과 계약을 완료하고 훈련에 포함 시켰다. 우선 지명으로 입단한 성호영은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측면 공격수로 활약 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2018 전국체전 준우승을 경험한 성호영은 173Cm의 비교적 단신이지만 순발력이나 볼 터치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을 때는 원활한 공수 전환과 빠른 공격 전개에 장점을 나타내고 있다.

유소년 출신 성호영은 “K리그1 승격한 해에 입단하게 되어 더욱 영광이다. 개성고에서 같이 축구를 했던 (김)진규형, (이)동준형, (이)상준형, (김)정호와 (황)준호 등이 많아서 마음은 편하다. 하지만 더욱 경쟁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년 출신으로 팀에서 더욱 신경 써주는 것 같다. 롤모델은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발탁된 (김)진규형이다. 올해 꼭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월 2일(목) 오전 클럽하우스에서 시무식을 치른 부산은 오는 1월 중순까지 국내 전지훈련을 치른 후 태국 치앙마이로 떠나 2월 초까지 동계 해외 전지 훈련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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