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한시 플릭 감독 대행이 제롬 보아텡의 아스널 이적설을 일축했다.

최근 보아텡의 아스널이 이적설이 대두됐다. 아스널이 수비는 물론 중원까지 소화가 가능한 칼럼 체임버스를 부상으로 잃었다. 체임버스는 지난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검사 결과를 받았다. 이에 잔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해 졌다.

이에 아스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악재를 이겨내기 위해 아스널은 지속적으로 준비하던 수비 보강 작업을 서두르게 됐다.

영입 후보도 윤곽을 드러냈다. 오래전부터 노렸던 라이프치히의 다요 우파메카노를 비롯해 나단 아케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우파메카노와 아케의 몸값은 아스널이 영입하기에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바이아웃 금액으로 설정된 5,000만 파운드(약 762억 원) 이상, 아케는 수많은 영입 경쟁자로 인해 상당한 액수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아스널은 보아텡의 영입까지 생각했고, 벌써 구단 간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그리고 1,275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소요될 것이라는 보도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이 같은 이적설을 플릭 감독 대행이 부정했다. ‘미러’에 따르면 플릭은 6일(한국시간) “보아텡은 바이에른 선수다. 그는 이번 겨울 전지훈련 동안 훈련을 잘 받고 있다. 다음 몇 주가 매우 기다려진다. 현재 상황에서 보아텡의 이적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의 이적 여부에 걱정하는 바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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