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고국인 브라질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가비골’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첼시와 웨스트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1월에 플라멩구를 떠날 수도 있는 바르보사가 첼시와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보사는 제주스와 함께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았지만 유럽 진출 뒤 인터밀란, 벤피카에서 참혹한 실패를 맛보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반면 두 명의 가브리엘 중 한 명인 제주스는 세계적인 강팀인 맨체스터 시티에서 맹활약하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존재 때문에 1인자는 아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하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르보사가 더욱 초라해질 수 있는 부분이었다.

고심하던 바르보사는 지난 2018년 브라질 명문 산투스로 임대 이적하며 부활을 꿈꿨다. 바르보사는 리그 35경기 18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이후 2019년에는 플라멩구로 임대 이적해 맹활약하며 2019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자연스레 유럽 진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미 브라질 국가대표로 재승선한 바르보사는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플라멩구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유럽 무대 재진출이 가까워지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