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폴 포그바의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을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을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레알은 아직 이적 제안을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포그바는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실제 부상인지 태업인지 관측도 엇갈리는 상황에서 맨유는 결국 애물단지 포그바를 이적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레알의 경우 지단 감독이 포그바 영입을 강하게 원한다. ‘데일리스타’는 이안 맥거리의 이적시장 팟캐스트를 인용해 “지단 감독이 포그바를 원한다. 포그바가 레알로 갈 확률은 낮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이어 맥거리는 “페레즈가 설득되면 포그바의 레알 이적이 가능할 것이다. 페레즈는 아직 포그바가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관측했다. 맨유가 포그바에 책정한 이적료는 1억 5천만 파운드(약 2,289억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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