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달에 네마냐 마티치와 마르코스 로호를 이적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4일(한국시간) “맨유가 마티치와 로호에게 구단에서 미래가 없음을 고지했다. 따라서 두 선수는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티치와 로호는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중용 받지 못한 대표적인 자원이다. 마티치는 스콧 맥토미니-프레드와 경쟁에서 밀렸고 로호 역시 왼쪽-중앙 수비 선발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맨유는 두 선수에 대해 사실상 전력 외 판정을 내린 상황이다. 솔샤르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고 마티치와 로호를 판매해 이적 자금에 보탤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다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티치는 익명의 EPL 구단 2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고 로호 역시 오랫동안 에버턴과 연결돼 왔다.

맨유는 제임스 매디슨, 잭 그릴리쉬 등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에 나섰고 두 선수를 판매한 금액을 합친 이적 자금을 쏟아부을 생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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