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영국 축구 전문 웹사이트 ‘OUTSIDE OF THE BOOT'는 11일(한국시간) “2014-15 젊은 공격수 톱10”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손흥민이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빛내고 있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톱10 중 아시아인은 유일하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에 데뷔해 현재 레버쿠젠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의 능력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40경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다른 전술과 감독 밑에서도 훌륭히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하며 그의 적응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 “손흥민은 2014-15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1월에는 대한민국 대표로 아시안컵에 나서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다”고 말하며 그의 전체적인 평가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 4경기 연속 득점이 없고,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도 선발출전 했지만 불운과 부진이 겹치며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이 남은 두 경기에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기를 슈미트 감독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톱10 명단

#.1위 멤피스 데파이(21, PSV)

#.2위 파울로 디발라(21, 팔레르모)

#.3위 해리 케인(21, 토트넘 홋스퍼)

#.4위 마우로 이카르디(22, 인터밀란)

#.5위 파코 알카세르(21, 발렌시아)

#.6위 루시아노 비에토(21, 비야레알)

#.7위 손흥민(22, 레버쿠젠)

#.8위 아르카디우스 밀리크(21, 아약스)

#.9위 엘 가지(22, 아약스)

#.10위 도메니코 베라르디(20, 사수올로 칼초)

사진='OUTSIDE OF THE BOOT' 홈페이지 캡쳐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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