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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리뷰] 레스터 ‘압도한’ 리버풀, 우승 레이스 조기 종영 시키나

[인터풋볼]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리그 1위 리버풀과 리그 2위 레스터 시티의 맞대결은 리버풀의 대승으로 다소 싱겁게 마무리됐다. 리버풀은 레스터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레스터와 승점 13점차로 격차를 더 벌리며 사실상 우승 레이스를 종결했다.

레스터와 리버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R를 치렀다. 리그 1,2위 간의 맞대결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으나 리버풀이 적지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4-0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끈질기게 리버풀을 뒤쫓았던 레스터였으나 이날 패배로 2위 자리도 위태롭게 됐다.

# 압도적인 화력 차이. 리버풀, 레스터를 폭격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버풀은 시즌 42골을 득점하며 리그 득점 순위 2위, 레스터는 시즌 41골을 득점하며 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올라있었다. 양 팀 모두 경기당 2골이 넘는 엄청난 화력을 보유한 만큼 많은 이들이 난타전을 예상했으나 경기는 일방적인 리버풀의 압승이었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리버풀은 레스터전에서 15번의 슈팅을 기록하며 단 3번의 슈팅에 그친 레스터보다 5배나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자신들이 자랑하는 ‘마누라’ 라인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2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레스터는 리그 득점 1위 제이미 바디가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해야했다.

# 리버풀의 ‘보물’ 알렉산더 아놀드

이날 리버풀 승리의 일등공신은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한 알렉산더 아놀드였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를 무기로 하는 아놀드는 이날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놀드는 전반 31분 오른발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헤딩 선제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29분에도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추가골을 도왔다. 아놀드는 2개의 도움을 기록한데 그치지 않고 후반 32분 경기에 쐐기를 박는 골을 직접 터뜨리며 이날 경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아놀드는 아직 21살에 불과한 어린 선수지만 EPL을 넘어 전 세계에서도 탑 급의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12도움으로 리그 도움 순위 3위에 오른데 이어 아직 절반밖에 소화하지 않은 이번 시즌에도 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순위 2위에 올라있는 아놀드다. 리버풀은 아놀드의 존재로 향후 10년 이상은 풀백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리버풀 EPL 우승 레이스 ‘조기 우승’ 가능할까

레스터전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18경기에서 17승 1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리버풀은 공격진의 ‘마누라’ 라인과 수비진의 아놀드, 버질 반다이크 등이 공, 수에서 맹활약하며 리그 득점 순위 2위, 리그 최소 실점 1위에 올라있다. 시즌이 막 반환점을 돌고 있는 시점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쌓고 있고 또한 이렇다 할 약점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리버풀의 ‘조기 우승’ 이야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순위 경쟁팀인 레스터, 맨시티와 승점 격차가 크기 때문에 리버풀 선수들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얼마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전을 시작으로 ‘박싱데이’에 돌입하는 리버풀이 짧은 간격으로 이어지는 경기들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두며 우승 레이스를 조기 종영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1기’ 이철민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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