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팬들이 페널티 킥(PK)을 내준 파울로 가자니가를 비판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첼시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7위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윌리안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마르코스 알론소와 가자니가가 경합하는 과정에서 PK를 내줬다. 가자니가가 쇄도하는 알론소를 막기 위해 달려 나왔지만 공은 뒤로 흘렀고 가자니가는 알론소와 충돌했다. 이어 윌리안이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에서 손흥민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맞았다. 결국 전반전에 나온 실점과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토트넘은 첼시에 패배했다. 이에 토트넘의 팬들은 PK를 내준 가자니가에게 비판을 가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경기 후 성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토트넘의 팬들은 “가지니가는 형편없는 선택을 했다. 그를 경기에 나서게 해선 안된다. 완전히 광기에 휩싸인 듯한 모습이었다. 더 이상 골문을 지키는 가자니가를 보기 싫다”는 반응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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