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유로파리그 추첨식에서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표로 박지성이 이번 추첨식장에 참석해 카메라에 모습을 비췄다. 그리고 맨유가 받아든 추첨 결과에 대해 이야기 했다.

UEFA는 16일 저녁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 추첨식이 열렸다. 맨유, 아스널 등 EPL 전통적인 강팀들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통과해 이번 추첨을 기다려 왔다.

맨유는 벨기에의 복병인 클럽 브뤼헤를 만나게 됐다. 맨유의 추첨이 완료된 이후 UEFA의 추첨식 중계화면에 박지성이 나타났다. 바로 맨유 대표로 추첨식에 참가했던 것.

박지성은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맨유 엠버서더로 활동해 왔고 그 자격을 토대로 이번 추첨식에 참가했던 것으로 보인다.

맨유 대표로 추첨식에 참한 박지성은 UEFA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 몇 년 전 우리는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이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대회에만 집중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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