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실점이 다비드 데 헤아의 실책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유는 지난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유는 6위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에버턴의 몫이었다. 에버턴은 전반 36분 코너킥을 얻어냈다. 에버턴의 코너킥은 데 헤아를 지나 빅토르 린델로프의 발을 맞고 골로 이어졌다. 이후 데 헤아는 도미니크 칼버트 르윈이 자신이 얼굴을 가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원심을 유지했다.

경기 후 영국의 축구 전문가 그레이엄 수네스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칼버트 르윈과 데 헤아의 경합은 분명히 반칙이었다. 하지만 실점 장면을 자세히 보야 한다. 데 헤아는 좀 더 확신을 가지고 경합에 나서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맨유의 선수라면 경쟁에 직면해야 한다. 실점은 데 헤아의 탓이다. 만약 그가 공을 걷어내려는 확고한 노력을 했다면 칼버트 르윈을 이겨내고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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