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얀 베르통언이 무리뉴 효과를 이야기했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승점 11점을 가져왔고, 4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알리, 모우라, 케인과 함께 공격 선봉에 섰다. 토트넘은 전반 8분, 모우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2분, 트라오레에 실점하며 1-1 동점이 됐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에릭센의 코너킥을 베르통언이 헤더로 마무리했고, 결국 어려웠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 후 베르통언은 방송 인터뷰에서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트라오레는 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이고, 그를 막기 힘들었다”면서 “울버햄튼은 정말 좋은 상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베르통언은 “무리뉴가 온 뒤 우리는 11점을 가져왔다. 이제 4위와 승점 3점 차이다”면서 “지금 우리는 많은 것이 달라져 보인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도 진출해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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