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릭센과 신뢰를 깰 수 없다며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15일 밤 11시(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토트넘은 지난 번리전 5-0 대승 이후 울버햄튼 원정에서 2연승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에릭센의 미래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에릭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고, 보스만 룰에 따라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이후 자유 계약으로 이적을 확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에릭센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너무 솔직했고, 그렇기에 우리 관계는 정말,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건 사적인 대화였다. 우리는 첫날부터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나는 그 신뢰를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며 비밀을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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