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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 털어놓은 린가드, "어머니와 동생들을 돌봐야 했어"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가 개인사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맨유 아카데미 출신 린가드는 지난 2011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레스터 시티, 버밍햄 시티 등에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다. 2016년 FA컵 결승전에서 극적인 골로 우승을 안겼지만 최근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입지가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부진의 이유가 밝혀졌다. 린가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내게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했다. 이에 나는 그를 찾아가 내 머리가 복잡한 이유를 모두 털어놨다”고 운을 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린가드는 이번 시즌 초 건강이 나빠진 어머니를 돌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어머니가 병환에 들자 린가드는 14세의 남동생과 11세의 여동생까지 돌봐야 했다. 그의 동생들은 어머니의 병 간호를 도우며 린가드의 집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는 “우울하고 침울한 기분이었다. 걱정이 가득했다. 마치 모든 사람들이 내게 모든 부담을 지우고 나 혼자 처리하라고 강요하는 것 같았다. 나의 어머니는 몇 년 동안 여러가지 일을 겪었지만 결코 도움을 받지 못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는 일은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나는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는 항상 옳은 방법은 아니다. 남자로서 나는 이 책임을 지고 모두를 위해 할 일을 해야 한다. 보다 성숙하고 현명해져야 한다. 때때로 걱정이 너무 깊을 때 제 할 일을 할 수 없다. 이제 나의 일에 최선을 다 하면서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솔샤르 감독과 대화를 나눈 것이 전환점이 됐다. 그를 찾았을 때 그는 그냥 웃으면서 즐기면서 경기하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자신감이 생겼다. 솔샤르 감독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다. 그는 내게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쩌면 나는 그저 내게 그런 말을 해줄 사람이 필요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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