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출신의 산초는 1군 활약을 위해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이후 도르트문트의 핵심으로 성장하며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이에 많은 구단이 산초의 잠재성을 주목하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버풀을 비롯한 많은 구단들 중에서도 맨유가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최근 도르트문트의 루시앵 파브르 감독과 산초 사이의 불화가 깊어지면서 이적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5,000만 파운드(약 2,534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소비를 계속할 예정이다. 산초는 지난 여름부터 맨유의 영입 대상이었지만 뚜렷한 움직임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향한 영입 제안을 대비하고 있다. 파브르 감독과 불화에 더불어 리버풀이 RB 잘츠부르크의 미나미노 타쿠미 영입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는 산초의 영입전에서 자신들의 선두에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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