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데얀 클루셉스키(19, 파르마)를 두고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스웨덴 출신의 클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IF 브롬마포이카르나를 떠나 아탈란타에 합류했다. 이후 파르마로 임대 이적한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 15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스웨덴 대표팀에 승선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맨유와 아스널 모두 클루셉스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아탈란타에서 파르마로 임대 이적한 그는 이번 시즌 인상깊은 활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루셉스키의 이적료는 850만 파운드(약 133억 원)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맨유와 아스널뿐만 아니라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도 그를 주시하면서 예상 이적료가 치솟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클루셉스키는 이적을 두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탈리아 현지 매체를 통해 “파르마에서 만족한다. 여기에 있어서 행복하다. 나에게 완벽한 클럽을 찾았다. 이적시장이 다가오면 이적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파르마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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