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킬리언 음바페(20, 파리 생제르맹)가 내년에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현재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축구 황제로 불리고 있다.

2015년 모나코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음바페는 모나코와 PSG를 거쳐 프로 무대에서만 163경기 100골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100골까지 걸린 시간은 메시와 호날두가 기록한 시간보다 빨라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대표팀 성적도 화려하다. 2017년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음바페는 34경기 13골을 기록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런 그가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내년 도쿄에 뜬다. 이탈리아의 ‘투토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길 바라며 PSG가 이를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올림픽은 의무 차출 조항이 없어 반드시 소식팀의 허락이 필요했고, 올림픽을 꿈꾼 음바페가 PSG를 설득한 것.

협회와 구단 측의 협상도 시작됐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PSG의 여름 프리시즌을 건너뛰어야 한다. 프랑스 축구협회와 PSG의 협상도 이미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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