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프랑크푸르트(독일)] 이명수 기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다잡았던 조 1위를 놓쳤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막판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비토리아 기마랑스에 패했지만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한다. 아스널은 조 1위로 32강에 향한다.

프랑크푸르트는 13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비토리아 기마랑스와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F조 조별리그 6차전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8분, 로징야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전반 31분과 38분, 다 코스타와 카마다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리가 눈앞에 보였지만 후반 막판 연달아 2실점했다. 후반 40분, 무스라티와 후반 42분, 에드워드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지만 같은 시간 열린 아스널과 리에주의 경기가 2-2로 마무리되며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9점으로 승점 8점의 리에주를 따돌리고 조 2위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의 경기가 먼저 끝나자 프랑크푸르트 팬들은 환호했다. 아스널은 0-2로 뒤지다 라카제트와 사카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아스널이 고마울 수 밖에 없었던 프랑크푸르트였다.

사진 = 이명수 기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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