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영입을 노린다. 황희찬을 관찰하기 위해 잘츠부르크로 날아가 리버풀전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스쿼드 강화를 위해 황희찬을 영입하고자 한다”면서 “울버햄튼의 디렉터 케빈 텔웰은 황희찬을 보기 위해 리버풀전이 열린 잘츠부르크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와 계약기간이 2021년까지 남아있다. 때문에 이번시즌을 마친 뒤 이적이 유력하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황희찬의 이적은 여름이 유력하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우선 1월에 황희찬을 영입한 뒤 남은 시즌 동안 다시 잘츠부르크로 재임대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의 이적료는 2천만 유로(약 300억원)으로 추산된다.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맹활약으로 유럽 다수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사진 =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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