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의 16강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됐다. 이 중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좋은 성적으로 16강에 올랐다.

12일 새벽(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이 열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안방에서 꺾으며 16강행 막차를 타게 됐다.

아틀레티코를 끝으로 16강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됐다. A조에서는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가 압도적인 승점 차이로 16강에 올랐다. B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가, C조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탈란타가, D조에서는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가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E조에서는 리버풀과 나폴리, F조에서는 FC바르셀로나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G조 라이프치히, 올림피크 리옹, H조는 발렌시아 첼시가 16강에 올랐다.

이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은 B조의 바이에른이다. 바이에른은 역대 일곱 번째로 조별리그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팀이 됐다.

[역대 조별리그 전승 기록]

AC 밀란(1992-93)
PSG(1994-95)
스파르타크 모스크바(1995-96)
바르셀로나 (2002-03)
레알 마드리드 (2011-12)
레알 마드리드 (2014-15)
바이에른 뮌헨 (2019-20)

클럽 브뤼헤, 올림피아코스, 샤흐타르 도네츠크, 레버쿠젠, 잘츠부르크, 인터 밀란, 벤피카, 아약스는 각각 조 3위를 기록해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조별리그 최다 득점자는 로베르트 레바도프스키로 10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5골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사진= UEFA,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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