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부산] 윤효용 기자=홍콩의 미카 파텔라이넨 감독이 한국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저녁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홍콩에 2-0으로 승리했다.

홍콩은 이날 경기에서 텐백으로 한국의 공격에 맞섰다. 그러나 황인범과 나상호에게 한 골씩을 허용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홍콩의 파텔라이넨 감독은 “한국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솔직히 우리는 실망했다. 오픈 플레이 골을 허용하지 않은 점은 좋았다. 두 골을 먹어서 아쉽다. 한국이 홍콩을 상대로 5-0, 6-0으로 이긴 것을 알고 있다. 오늘은 세트피스 골로 2골만 실점했다. 경기력은 무승부를 거둘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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