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과거 첼시에서 인연을 맺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능력을 크게 평가했다.

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는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오렐리로 드 로렌티스 회장과 안첼로티, 나폴리 사이의 우정과 상호 존중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이에 사령탑이 비어있는 아스널과 에버턴이 그의 선임에 관심을 보냈다. 특히 아스널은 과거 아르센 벵거 감독의 은퇴 당시에도 안첼로티 감독을 후임으로 생각했을 만큼 높은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아스널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었던 첼시와 앙숙의 관계다. 하지만 지도력 공백을 메우려는 아스널은 이미 능력이 입증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첼시를 이끌고 있는 램파드 감독은 “나는 안첼로티 감독을 매우 존경한다. 그의 경질 소식은 매우 유감이다. 최근에 그에게 힘든 일이 있었음을 알고 있다. 그의 경기 전 인터뷰는 보고 그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항상 훌륭하게 상황을 처신하다. 물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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