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난 맞대결 대패의 기억을 뒤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B조 6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의 지난 맞대결은 뮌헨의 대승이었다. 토트넘의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세리쥬 그나브리의 4골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 조슈야 키미히의 골을 묶어 7-2로 승리했다. 이후 양 팀은 나란히 사령탑을 교체한 뒤 약 2개월 만에 서로를 상대한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기에 주축 선수들의 휴식을 예상했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의지는 여전했다. 그는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나의 스태프들과 지난 경기를 몇 번이나 보면서 분석했다. 7실점에 대한 어떠한 생각도 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우리의 경기 방식과 새로운 선수들의 호흡에 더 집중할 것이다.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더 무게감을 두겠다. 뮌헨보다는 전적으로 우리의 경기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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