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크 쇼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유로파 리그에 합류한 로멜루 루카쿠를 놀렸다.

인터 밀란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터 밀란은 도르트문트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떨어졌고, UCL 토너먼트행을 확정하지 못했다.

루카쿠도 이날 선발 출전해 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루카쿠는 전반 44분 라우타로의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후반 41분 17세 안수 파티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루카쿠는 지난 여름 맨유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오면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었지만 조별 리그에서 떨어지면서 다시 유로파 리그로 돌아가게 됐다.

이에 전 동료 루크 쇼가 루카쿠의 유로파행을 환영했다. 루크 쇼는 지난 10월 루카쿠가 ‘UCL’이라는 글과 함께 웃는 사진을 올린 트위터를 리트윗한 뒤 ‘웰컴 백’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루카쿠를 놀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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