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타미 아브라함(22 첼시)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을 크게 기뻐했다.

첼시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릴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탈락 위기에 있던 첼시는 승점 11점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아브라함은 전반 18분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아스필리쿠에타의 추가골에 힘입은 첼시는 승점 3점을 추가해 힘겹게 토너먼트 티켓을 끊었다.

경기 종료 후 아브라함은 ‘BT스포츠’를 통해 “16강이 너무 기대된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모두에게 고맙다”면서 “16강전을 기다리기 힘들다. 더 많은 득점이 필요하다”고 다짐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뛴 은골로 캉테는 “올 시즌 남은 일정을 봤을 때 오늘 경기는 상당히 중요했다. 목표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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