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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챔피언십] 일본전 '소림축구' 보여준 중국, 벤투호도 조심해야 한다

[인터풋볼=부산] 윤효용 기자= 중국 축구 대표팀이 일본전 과격한 태클을 시도해 도마에 올랐다.

중국은 10일 저녁 7시 30분 부산 구덕 운동장에서 열린 2019 EAFF-1(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경기에서 일본에 1-2로 패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중국은 동 쉐셩, 탄롱, 평진, 장 쉬에, 진 진다오, 왕상위안 등을 선발 투입했다. 이에 맞서 일본은 우에다, 스즈키, 모리쉬마, 엔도를 앞세워 골을 노렸다.

중국은 이날 일본의 패스 플레이에 강한 압박으로 맞섰지만 두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전반 29분 일본의 콤비플레이에 수비가 그대로 뚫렸고, 스즈키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우라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2-0으로 끌려갔다. 경기 막판 동 쉐셩이 한 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동점을 만들기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도 졌지만 매너에서도 패했다. 중국 대표팀은 이날 몇 차례 위험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았다.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위험한 태클도 있었다. 전반 30분, 경합 과정에서 장 지평이 다리를 높게 들어 헤딩을 하던 하시오카의 머리를 걷어찼다. 스터드가 들린 상태에서 들어간 위험한 발차기였다.

후반전에도 더티 플레이는 이어졌다. 후반 33분 오른쪽 풀백 밍 티안이 엔도를 향해 강한 태클을 시도했다. 그러나 볼은 빼앗지 못한 채 다리만 강하게 강타하며 경고를 받았다.

중국의 과격한 플레이는 중국 슈퍼 리그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이러한 플레이 때문에 '소림 축구'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동아시안컵이란 국제 대회에서도 나쁜 버릇이 또 나오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일본전에서는 다행히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중국의 거친 반칙은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는 위험성이 높은 플레이다. 오는 15일 중국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남자 대표팀의 안전이 걱정되는 이유다.

사진=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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