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이명수 기자= 리버풀이 경기를 약 8시간 앞두고 운동장에 나와 가볍게 훈련을 소화했다. 리버풀은 경기 전날 현지 적응 훈련을 생략했고, 경기 당일 몸풀기를 선택했다.

리버풀과 잘츠부르크는 11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단두대매치이다. 리버풀은 승점 10점으로 조 1위에 올라있으나 잘츠부르크에 패할 경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때문에 리버풀은 반드시 승리를 거둔다는 각오이다.

리버풀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잘츠부르크에 입성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 입성 후 공식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고, 경기장에 나와 가볍게 산책하며 그라운드를 살폈다. 리버풀은 자신들의 멜우드 훈련장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잘츠부르크 행을 선택했다.

그리고 경기 당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리버풀은 잘츠부르크의 한 운동장을 섭외해 가볍게 몸을 풀며 잘츠부르크전을 준비한다. 경기를 약 9시간 앞두고 진행된 훈련이기에 강도는 낮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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