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기에 빠져있던 팀에서 중심축으로 성장한 스콧 맥토미니(23)에게 급료가 대폭 인상된 재계약으로 보답하려 한다. 2배가 인상돼 1억 원에 가까운 주급 6만 파운드(약 9,400만 원)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번 시즌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축으로 활약해야 할 폴 포그바가 잦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었다. 이에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맥토미니와 프레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네마냐 마티치를 기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역시 그 가운데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것이 맥토미니였다. 맥토미니는 폭 넓은 활동량과 다재다능한 재능을 펼쳤고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릴 만큼 공격 포인트도 꾸준히 쌓았다. 최근에는 맨유 핵심선수로 성장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맥토미니다.

이에 맨유는 맥토미니에게 향상된 조건의 재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4년 재계약을 체결했던 맥토미니는 1년 만에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메일’에 따르면 맨유가 맥토미니에게 제시할 주급 수준은 현 계약(추정치)의 두 배 수준인 6만 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