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미드필더 토마 르마를 처분할 예정이다.

‘겟프렌치풋볼’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풋볼’을 인용해 “아틀레티코가 토마 르마를 내치길 희망하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코칭 스태프는 더 이상 르마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캉 유스 출신의 르마는 2015년 AS 모나코에 입단하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르마는 모나코 데뷔와 동시에 주전자리를 꿰찼고, 특히 2016-17 시즌부터 AS 모나코의 고공행진과 함께 맹활약하며 유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리고 르마를 지켜본 아틀레티코는 지난 2018년 6,000만 유로의 거금을 들여 영입에 성공했다. 이후 르마는 첫 시즌 리그 22회 선발로 나서며 아틀레티코에 안착하는 듯 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에서 좀처럼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는 7경기 선발에 그치는 등 점점 입지를 잃어갔다. 이와 맞물려 아틀레티코는 르마의 처분을 결심한 것.

발렌시아 공격수 로드리고

한정적인 이적 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아틀레티코는 르마를 처분해 공격 자원 영입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가 있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는 이미 아틀레코가 발렌시아의 공격수 로드리고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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