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아스널의 프레디 융베리 감독 대행이 압박감을 이겨낸 선수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리그 7경기 무승(4무 3패)의 늪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웨스트햄은 전반 38분 앙헬로 오그본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아스널이 9분 만에 마르티넬리, 니콜라스 페페, 피에르 오바메양이 세 골을 몰아치면서 승리를 따냈다. 융베리 감독 대행 역시 자신의 첫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융베리 감독 대행이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오늘 승리는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들은 엄청난 압박감을 받아왔고 오늘 경기력에서 이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웨스트햄의 선수들이 지쳐갈 무렵 우리의 패스가 잘 맞아 들어갔다. 오늘 선수들의 경기력은 정말 대단했다. 초반 좌절을 잘 극복했다. 후반전에 나선 선수들은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이러한 의지는 선수들에게 달려 있다. 난 그저 이들을 안내하기 위해 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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