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오넬 메시의 결장이 확정됐지만, 인터 밀란이 FC 바르셀로나전을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인터 밀란은 11일 새벽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쥬세페 메아챠에서 바르셀로나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6차전을 치른다.

이를 앞두고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F조 1위 16강행을 결정지은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슈퍼스타’ 메시가 결장하지만 앙트완 그리즈만, 루이스 수아레스, 프렝키 데 용과 같은 스타들이 인터 밀란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인터 밀란 역시 이 경기서 승리를 거두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따돌리고 16강을 확정지어야 함에 따라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많은 티켓이 판매됐다.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웹’은 10일(한국시간) “72,000명의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전역은 물론 약 100여국에서 온 관중들이 경기장을 채울 것”이라고 전했다.

예상 수익도 만만치 않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은 이 경기에서 연간 회원, 일반 티켓, 기타 서비스를 통해 780만 유로(약 103억 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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